1990.07.07 (ⓟ 1990) Stereo (DDD) / Grand Hall of the Moscow Conservatoire / TELDEC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아키코 수와나이 Akiko Suwanai (바이올린)
드미트리 키타엔코 Dmitri Kitaenko (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oscow Philharmonic Orchestra
1악장 Allegro moderato 18:53
2악장 Canzonetta. Andante 6:34
3악장 Finale. Allegro vivacissimo 10:20
그제 영화 <더 콘서트>를 봤는데 마지막 장면에 이 곡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코간의 연주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코간의 연주를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연주도 다 좋더군요. 물론 음반을 낸 연주자는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죠. 다만, 연주자 해석의 여지가 남는데, 그것 때문에 더 좋아하는 곡이 생길 뿐, 대부분의 연주는 다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곡이니깐요. 해석을 아주 파격적으로 하지 않는 한 싫을 이유는 없죠.
이 곡은 뭐 유명하니 따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게 많습니다. ᄏᄏᄏ 이유는 첫째 제가 음악 이론이나 기타 이론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뭐라 설명드릴 것이 없고요. 둘째는 첫 번째 이유 때문에 결국은 다른 웹문서에 흔한 텍스트를 복사해서 여기에 붙여 넣기를 해야 하는데 굳이 그런 지루한 일을 재생산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오케이클래식에선 그냥 음악을 감상하고 가신다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제가 겨우 할 수 있는 얄팍한 말은 1악장은 열정적이고 2악장은 조낸 슬프고 3악장은 그나마 흥겹고 편안합니다. 이게 전부거든요.
아무튼, 1악장은 너무 길어서 두 개로 나눴습니다. 신경 써서 음악이 딱 멈출 때를 골라서 잘라서 감상하실 때 뭐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음질은 좋은 놈으로 골라봤네요. 아주 싱싱..ㅋㅋㅋ
아…. 이게 두 번째 포스팅이라 어떤 음반을 고를까 고민했는데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작권이 소멸한 음반이 많은 게 아니래서요. 그나마 최근 연주자의 연주를 골랐는데...
미녀 연주자네요. 일본 출신 연주자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서 골라봤습니다. 들어보니 나쁘지 않네요. 실황인데 녹음도 좋은 편이고요. 연주는 아주 유연하고 아름답게 하네요.
여담. 공연 때도 그랬지만 1악장이 너무 멋져서 다들 박수를 치는군요. 이 음반도 그렇습니다. 공연 때 저도 1악장 끝나면 박수치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거든요.
링크
코간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http://time2die.tistory.com/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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